안녕하세요 일개미입니다. 4월 2째주 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1월 중순부터 연일 하락과 횡보를 보이던 증시도 4월 들어 어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있는데요 특히 개인투자자 분들이 많이들 투자하신 2차전지산업의 섹터가 최근들어 다시 반등세를 보이면서 한시름 놓으셨을 거라고 예상됩니다.
금일 시장은 코스피 3120.83P +0.26% 코스닥 969.77P -0.03%를 기록하면서 양시장 모두 보합권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철강 업종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다른 대선테마주나 비트코인 관련주들 또한 강세를 보였으나 오늘 주목해야할 섹터는 반도체와 철강업종이라고 보여집니다.
먼저 철강업종을 살펴보자면 지난달 미국이 한국산 탄소·합금강 선재에 대한 1차 연례재심에서 포스코 제품에 적용할 반덤핑(AD) 관세율을 0.94%로 최종 판정, 이와 함께 상무부는 한국산 탄소합금 후판에 대한 상계관세(CVD) 2차 연례재심에서 포스코 제품에 대한 상계관세율을 0.49%로 최종 판정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에 큰 호재가 생겼는데요 이에더해 미국 내의 철강수요가 급증하면서 철강 가격 또한 크게 상승하게 되었고 이런 호재들이 시장에 반영되어 한동안 철강업종이 강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던중 오늘 중국 정부가 철강 수출환급금을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철강ETF는 오늘 하루만 +4.7%에 달하는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수출환급금이란 중국 산업 보호 정책인데 이 수출환급금이 인하된다면 중국 철강 업체들의 감산으로 이어져 국내 철강 업체들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외에도 올해는 글로벌 선박 수주량이 작년에 비해 24% 증가할 것이라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글로벌 철강수요가 증가 기대감까지 더해져 철강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판단됩니다.
www.edaily.co.kr/news/read?newsId=01840086629013168&mediaCodeNo=257
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871461
다음으로는 반도체 섹터를 알아볼텐데요 최근들어 미국이 반도체 굴기를 선언하고 유럽에서는 반도체의 아시아 의존도를 낮추어야 한다며 10년내에 전세계 물량의 20%를 유럽에서 생산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반도체 시장의 패권 전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인텔이 22조 투자와 함께 파운드리 시장에 다시 출사표를 던지면서 TSMC의 뒤를 쫓던 삼성전자에게는 큰 도전과제가 눈앞에 닥쳤습니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09/2021030902376.html
news.mt.co.kr/mtview.php?no=2021040118035247603
이에더해 최근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되면서 급기야 GM과 테슬라는 공장 가동을 멈추었고 국내 자동차 기업인 현대기아도 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중이라는 속보까지 나오면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공급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25/2021032500538.html
차량용 반도체 이외에도 디램 가격의 움직임도 심상치가 않은데요 반도체 시장 조사 기관 DRAMeXchange에서는 3월 31일 오후에 메모리 계약가격을 전월 대비 기준으로 발표한 결과 2D-NAND 및 PC DRAM은 보합, Server DRAM은 2.35 ~ 5.04% 상승, Specialty DRAM은 8.26 ~ 18.85% 상승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마이크론의 호실적, 웨스턴 디지털과 마이크론의 키옥시아 인수 이슈, TSMC의 1000억달러 설비투자계획 발표, SMIC의 2021년 43억달러의 설비투자 계획 발표가 연이어 알려지면서 반도체 장비주들의 주가를 견인하였습니다.
www.chosun.com/economy/tech_it/2021/04/01/XMD6HYQFAFA6LHSKGM357YBBME/
www.koreait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829
이에더해 TSMC공장의 화재와 지금은 해결되었으나 한동안 가동이 중단되었던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까지 반도체시장의 공급난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국가간의 반도체 시장의 패권전쟁 본격화와 공급부족 이슈, 그로 인한 반도체 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앞으로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는 실정입니다.
최근 시장에도 이러한 이슈들이 반영이 되면서 오늘 하루만 KODEX반도체 ETF는 +2.05%상승 마감하였으며 금일 종가 기준으로 전고점과 매물대를 돌파한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적어도 올해와 내년 상반기까지는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니 많은 투자자분들이 적어도 반도체 종목 하나는 보유하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되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반도체 업종과 철강 업종에 대한 간단한 중간 점검을 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의 접종 속도가 더딘 점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점, 5월 공매도 재개와 글로벌 자산가격의 급등을 고려해본다면 이제는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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