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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라면 알아야할 필수 지표

[주식공부, 경제공부] 경제지표#2 PMI지수란?

by ILGAEMI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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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 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약자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라고 합니다.
구매관리자들은 기업에서 구매를 관리하는 사람들로서 기업의 재고 현황과 생산 현황을 모두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업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여, 기업의 생산과 재고 및 구매관리하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을 대상으로 향후 업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여 나오는 통계가 PMI지수인데 이것이 50 이상이면 제조업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구매관리자들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많은 것이고,

반대로 50보다 낮다면 경기가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구매관리자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향후 제조업 경기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목해야 할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왜 한국도 아닌 미국의 제조업 PMI지수를 국내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것일까요?

 

선진국의 기업들은 인건비가 비싼 자국에 생산기지를 두기보다는 베트남이나 필리핀과 같은 자국에 비해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와 동시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같은 수많은 부품들이 들어가는 제품을 만들 때 필요한 부품과 원자재들을 자국에서 모두 생산하지 않고 이외의 국가에서 수입하여 완제품을 만드는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애플과 같은 경우 아이폰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삼성이나 sk하이닉스로부터 공급받으며 디스플레이 LG삼성으로부터 공급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급 받은 부품들을 중국과 같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에서 최종적으로 조립하여 세계 각지에 판매합니다.
이렇게 하나의 제품을 생산하게 될 때 수많은 국가들이 연관되다 보니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제조업 경기가 나빠지게 된다면 기업에서 발주량이 줄어들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와 같은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수주량이 줄어들면서 덩달아 경기침체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미국의 제조업 PMI지수가 50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와 함께 요동치는 것입니다. 



실제로 차트를 보면 알수 있다시피 2000년 IT 닷컴 버블이 붕괴했던 시기와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증시가 대폭락 했을 당시에 PMI지수 또한 폭락하는 양상을 띄었습니다.

이는 미국의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비교하면 그 상관관계를 더욱 명확히 알수있는데요


 


역시 두 차트를 비교해보았을 때 대폭락이 다가왔을 때는 PMI지수도 함께 폭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BUT!!!!!

 

위의 두차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시피 PMI지수가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해서 항상 폭락장이 찾아온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투자자들은 PMI지수가 50이하로 떨어졌다고 무조건 증시가 폭락할 것이라고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시장의 분위기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제조업 PMI 지수에 대해 공부해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제가 빼어난 글솜씨를 지니지 못해 더 자세하게 더 보기 좋게 설명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ㅠㅠ

그래도 항상 노력하는 개미가 되어 좋은 정보들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해볼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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